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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 요괴 이야기2

한국의 괴담이야기 요괴이야기 대백과 - 요하입수거인 요하입수거인(腰下入水巨人)허리 아래가 물에 잠긴 거인이라는 말입니다.     부들에게 공포를 주는 대상이 된 요하입수거인(腰下入水巨人)안변 부사로 이수광(李睟光, 1563 ~ 1628)이 있을때의 이야기이다.당시 그 지역의 한 백성이 바다를 표류하다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일이 있었다.살아돌아온 백성이 말하길,일찍이 세 사람이 작은 배를 타고 고기를 잡기 위해서 바다를 나갔다는데심한 강풍(狀風)을 만나서 서쪽으로 밀려 7일 밤낮으로 배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문득 한 곳에 이르러 언덕에 배를 대고 잠에 들었는데,세찬 파도소리에 눈을 떠보니 허리 아해는 바다에 잠겨있고, 위는 들어나 있는 거인이 있었다고 한다.거인의 키는 20길이나 되고, 머리, 눈, 몸퉁이 모두 웅장하여 비할 바가 없었다. 세 어부가 배를.. 2024. 8. 14.
한국의 어둠속성 요괴백과 거치녀 거치녀 (鋸齒女) 란?톱니 이를 가진 요괴를 뜻하며 불리는 이름처럼 뾰족한 이빨을 지녔다.특이한 점은 왼손에는 활을, 오른손에는 불을 쥐고 있다는 것인데, 이 때문인지 전란의 징후로 여겨지는 요괴이다."왜"를 뜻하는 한자 "倭"가 활과 유사한 형태인 사람 인(人)에 불모양 벼 화(禾)의 합침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점은 수암공 박지화(朴枝華, 1513 ~ 1592)의 일화와 연관할 수 있다.거치녀의 이야기를 들은 박지화가 10년이내로 남쪽서부터 큰 난리가 일어날 것이라고 하니 과연 그의 예언대로 임진왜란이 10년도 채 되지 않아 일어나게 되었다.     거치녀 (鋸齒女)의 이야기 선조 16년 (1583) 계미 11월 1일 기묘 갑산(甲山)에 나왔던 요괴가 있다.눈을 부릅뜬 채 이빨을 톱니와 같은 모습에 흐트.. 2024.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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