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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축제 정보/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등 공연

뮤지컬 레미제라블 "장발장" 명작의 순간들

by 쀼량이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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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amu.wiki/w/%EB%A0%88%20%EB%AF%B8%EC%A0%9C%EB%9D%BC%EB%B8%94(%EB%AE%A4%EC%A7%80%EC%BB%AC)

 

 

 

레미제라블의 소개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로 역사적 프랑스의 배경으로 다양한 인문들의 삶과 고난을 보여주는 대작입니다.

책은 무려 2,598쪽입니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 장 발장 (Jean  Valjean) 극적인 변화와 성장을 겪는 인물로, 그의 이야기가 작품의 중심으로

이어집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첫 공연 및 반응

프랑스의 뮤지컬 제작자인 알랭 부브릴 (Alain Boublil)과 작곡가 클로드 미셸 손버그 (Claude-Michel Schönberg)

소설을 바탕으로 뮤지컬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레미제라블의 첫 공연은 1980년 9월 17일로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스포츠 (Palais des Sports)"에서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공연을 했습니다.

이 공연들을 본 관객들로 큰 인기를 받았고, 그 후에 영국으로 가게 됩니다.

영국에서는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 (Cameron Mackintosh) 영어로 각색 후 공연하기로 결정했고,

크레츠머 (Herbert Kretzmer)가 영어로 번역하고, 몇 가지를 수정과 각색 후에 공연을 펼쳤다.

1985년 10월 8일 런던에 위치한 바비컨 센터(Barbican Centre)에서 공연을 펼친 후 관객의 반응은 긍정적이였지만,

평론가들의 반응은 엇갈렷다.

그 후에 다른 공연장으로 옮겨져 장기 공연을 이어갔고, 1987년 3월 12일에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의 첫 공연을 펼쳤고,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전 세계에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공연이 되면서 많은 나라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주인공 "장발장" 

장발장 (Jean Valjean)은 1769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별명이 많다.

  • 모두엘 24601
  • 울뜨라 (Ultime Fauchelevent)
  • 마들렌 시장 (Monsieur Madeleine)
  • 샹마티외 (Champmathieu)
  • 파우치레방 (Fauchelevent)

 

 

주인공 "장발장" 삶의 이야기

1. 가족을 위해 빵을 훔친 장발장의 감옥 생활

 

가난한 가족의 배고픔때문에 빵을 하나 훔치다가 체포됩니다.

빵을 훔친 죄 하나로 인해 5년 형을 선고 받았고, 여러 차례 탈옥을 시도했고, 모두 실패하면서 형량만 연장되었습니다.

그렇게 연장된 형량까지 총 19년을 복역하게 되었습니다.

장발장의 감옥생활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고난과 부당한 대우들로 깊은 분노와 절망이 생겨나게 되었고, 세사에 대한 불신과 적의가 커졌습니다.

고된 노동을 시킨 감옥 생활로 인해 그의 신체는 강해졌지만, 비인간적인 대우로 인해서 인간의 잔인함과 불공평함으로

큰 고통을 받았다.

그렇게 세월을 보낸 장발장은 출소 후에는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2. 미리엘 주교와의 만남

 

출소 후에 방황하던 장발장이 미리엘 주교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고, 주교의 은식기를 훔쳐서 도망치다 경찰에 잡혀서 다시 돌아온 장발장을 본 주교는 은식기를 그에게 선물로 준 것이라 말을 하며 경찰을 돌려보낸다.

용서를 받은 장발장은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 계기로 인해 그의 인생은 바뀌게 됩니다.

 

 

 

 

3. 장발장이 다시 태어나다.

 

주교와의 만남으로 인해 장발장은 새로운 삶을 살기로 선택한 후 이름까지 변경했다.

그의 이름은 'Monsieur Madeleine'으로 변경했다.

그렇게 이름을 변경한 후 그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됩니다. 부유한 사업가가 된 그는 비엔슈르 쉬르 메르 (Bienvenue-sur-Mer) 마을의 시장이 됩니다.

시장이 된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존경을 받게 됩니다.

 

 

 

 

4.  장발장과 판틴의 만남

 

공장에서 일을 하던 판틴에게는 딸이 있습니다. 딸 코제트를 위해서 몸을 팔게 되었고, 그렇게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판틴을 발견한 장발장을 그녀를 구하려고 했지만 병을 이길 수 없던 그녀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죽기 전에 그에게 부탁을 했다.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서 보호자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5.  경찰관 자베르의 의심

 

장발장의 정체를 의심하며, 그를 추적하는 경찰관 자베를

여러 차례나 그를 체포하려 했지만 장발장은 그때마다 도망치게 되면서 둘 사이의 긴장감은 계속 됩니다.

 

 

 

 

6. 판틴의 딸 코제트와의 만남과 생활

 

테나르디에 부부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던 코제트를 본 장발장은 부부에게서 구출한 코제트를 자신의 딸처럼 키우게 됩니다.

그렇게 딸과 함께 파리로 이사를 하며, 새로운 신분으로 조용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7. 바리케이드에서의 젋은 사람들과의 만남

 

1832년 6월에 혁명이 일어났던 기간에 바리케이드에서 싸우고 있는 젋은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싸움에서 다친 마리우스

마리우스는 귀족 출신으로 젋은 혁명가이자 변호사입니다.

그는 코제트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다친 그를 본 장발장은 그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갑니다.

마리우스는 처음에 장발장을 의심하며, 경계하였지만 자신을 구해준 그에게 마음을 열었고,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심을 가지게 됩니다.

 

 

 

 

8. 자베르와 장발장의 마지막 대면

 

자베르는 파리의 혁명 중 바리케이드에서 혁명가들에게 포로로 잡혀있는 것을 장발장이 발견합니다.

그 모습을 본 장발장은 처형될 운명의 처한 자베르를 살려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자베르를 풀어준 혁명가들 장발장은 그를 데리고 나갔고, 체포할 기회를 가진 장발장은 그에게 자유를 주었고,

자신에게 자유를 준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9. 자베르의 마지막 순간

 

자신을 살려준 장발장에 의해서 다시 살아가지만 신념과 법에 대한 심한 내적 갈등을 겪게됩니다.

평생을 법과 질서에 헌신했던 자신인데 장발장의 자비로운 행동으로 그의 신념은 흔들리게 되었고,

이 갈등을 견디지 못한 그는 자신의 세계관이 무너지는 것을 받아드릴 수 없었던 그는 강에 몸을 던져 자살을 합니다.

 

 

 

10. 장발장의 마지막 순간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하는 것을 본 장발장은 축복을 해주었다.

그 모습을 본 장발장은 자신이 사랑하는 코제트에게 행복한 미래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그 후에 자신이 코제트의 생부가 아닌 것을 밝히게 되었고, 그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떠나게 됩니다.

두 사람에게 자신이 해가 될까 두려워서 마지막 시간을 고독하게 보내면서 홀로 죽음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그의 죽는 순간에는 코제트와 마리우스가 함께 있었고, 그런 장발장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용서받았다고 느끼면서 평화로운 마지막을 맞이하게 됩니다.

 

 

 

 

 

 

레미제라블이 주는 깊은 감동은 용서와 희생 그리고 사랑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고찰로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잘 풀어낸 작품같았다.

장발장은 자신의 삶을 통해서 용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자베르는 법과 도덕적 엄격함의 한계를 보였주었습니다.

마지막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은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보여주며, 장발장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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